연애로그/권태기2010/10/08 05:30





#. 프롤로그


개인적으로 연애고민 상담코너 게시판들을 자주 뒤지는 편입니다. "남자들이 혹은 여자들이 궁금해하는이성의 심리는 무엇일까?" 오늘따라 유독 많이보이던 질문이 이거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자주 연락해야하는 겁니까? 여자친구가 너무 자주 연락해요. 등등 말이지요. 연락횟수로 싸우는 커플의 문제 중 하나는, 연락이 없으니 '관심'이 없다 라고 단정짓고 섭섭해하는 한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 ㅠㅠ. 연인에게 센스있게 연락하려면, 어떤 타이밍에. 어느정도로 자주 연락해야할까?

본문끝에 추천 잊지마세요~^^*
 

열번이면 만족할까요?



#. 연락때문에 싸우는 커플. 이유가 뭘까?



1. 연락안한다며 핀잔주는 사람의 심리?
본인이 주로 연락을 안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당신의 연인은 당신의 신상이 변할때. 위치가 변할때. 뭔가 상황에 변화가 있을때 문자로라도 알려주기를 바란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화가 안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에 통화가 안되는 당신? 이미 상대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이 계속되면 상대는 '연락 좀 자주해!' 를 외치게 되는 것이지요.

먼저 문자한통 못하니..?



당신이 뒤늦게 '미안해 회의중이었어' 라고 이야기해봐야 상대는 이미 불안감에 들어가버렸다는 것입니다.


2. 자주 연락한다며 핀잔주는 사람의 심리?


서로 따로 있는 시간에는, 각자의 스케쥴이 있기 마련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업무를 하는 중일테고, 학생이라면 공부를하거나 친구들과 놀 수 있겠죠. 집에있다고해도 혼자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전혀 배려하지않고 늘 24시간 함께있는 듯 연락하는 당신! 마음은 알겠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연락에도 센스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2~3번 연락해서 안받는다면 그 사람은 지금 전화를 못받는상황인 것입니다. 잠을 자고 있던, 회의를 하고있던, 게임을 하고있던! 당신의 전화를 못받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란 이야기입니다.


부재중 전화 22통.. 이런건 제발 참아줘요!!



불안하고 초초한것 알겠지만, 전화기에 부재중전화 몇십통 쳐다보는 사람은 얼마나 벙찌겠습니까? 당신에게 엄청나게 급한일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스토커라고 생각하거나, 질려버릴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양쪽 모두를 경험한 케이스입니다. 연락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상대적이다보니 누군가를 만날 때는 내가 안하는 것이 되고, 누군가를 만날 때는 자주하는 것이 되더라고요. 상대를 배려하는 연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녀의 차이가아니라 사람의 차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상하게 이별한 후에야 깨달아버린 상대를 배려하는 연락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연락은 횟수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1. 걱정하게 하지마라.
아무 말도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약속이 잦고 연락안되는 날이 많다면 연인이 불안해하며 닥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연락하는 센스를 가집시다. 회의가면 회의한다. 게임하면 게임한다. 티비보면 티비본다.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면 그렇다라고 문자한통 넣어주면 상대도 '아 그럼 끝나면 연락주겠지' 라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물론 끝나면 연락주는 센스까지 발휘하셔야겠지요.

"나 지금부터 회의들어가. 끝나면 연락할께. 대충 2시간 걸릴꺼야"
"화요일 저녁에는 팀 회식이 있을 것 같아."
"친구 00이가 금요일에 보자고하는데, 다녀와도 괜찮을까?"
"회식이 많이 늦어지네. 2차로 노래방까지 갈것같은데. 몇 시 끝날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한시간뒤에는 연락할께."

이런 센스를 발휘해주지 않으면, 상대는 한없이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2. 상대의 스케쥴을 고려하라
서로 근무시간이 같다고한들, 회사마다 시간이 다르고. 같은 학생이라고 한들, 서로 참여하는 모임이나 스터디하는 방법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내가 편한시간에 연락하게되는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상대의 스케쥴도 고려해주세요. 만약 나는 점심시간인데 그사람이 어떤지 모른다면 '통화가능해?' 라는 문자정도로 상대의 스케쥴을 확인하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연인이 그 문자를 받는다면 통화가능할 때 당신에게 다시 전화를 줄 것입니다.


내 스케쥴이아니라 상대의 스케쥴에 맞춰서 연락하기


#. 에필로그

연락횟수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어떤 커플에게는 하루 3번이 충분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커플은 하루 20번씩 연락할 수도 있지요. 직장따라 다르고, 상황따라 다른게 연락횟수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연락 =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본인이 연인에게 늘 일방적으로 전화를 받는 입장이라면? 한번쯤은 자신이 너무 소홀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반대로 본인만 전화를 하는 입장에 놓여있으시다면, 상대가 전화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없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보아야겠지요.

관심과 사랑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가 커플이라지만, 관심의 표현인 연락횟수로 자주 싸우신다면 그건 좋지 않겠죠? ^^ 행복한 커플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숑숑~ 물러갑니다!





Posted by 언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