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시리즈]
1탄.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할일은?
글쓴이 : 언알파 여자 / 생각자 : 언알파 여자
오늘은 결혼 준비하면서 쓰려고 모아둔 포스팅 소재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6개월의 결혼 준비를 끝내고 돌아와서 여기저기 인사까지 드리고..^^ 이제 겨우 결혼생활을 자리잡아가면서 모아둔 포스팅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실 처음에는 뭐부터 해야하는지 너무 막막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학교 후배로부터 '언니, 내년 4월쯤 결혼을 하기로 남자친구랑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뭘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아! 미뤄왔던 포스팅을 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선을보든 연애를하든 어느정도 만나는 시간이 지나면 두 사람이 함께 '우리 결혼하자. 내년 3월 정도가 좋겠다' 와 같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우는 날이 옵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게 두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족이 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이제 우리는 뭘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결혼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두 사람의 부모님께 명확하게 그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부모님께서 이미 결혼을 전재로 만남을 알고 계시기도 할 것이고 혹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확실히 결정했음을 양가 부모님께 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렇게 부모님께 결혼 의사를 밝히고 나면 상대 부모님의 의사는 어떠신지 여쭤보십니다.
부모님들께서 드라마틱한 반대를 하지 않으신다면 자연스럽게 순서는 상견례 날짜를 잡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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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상견례는 신랑 신부가 장소를 정하고 신랑이 페이하는 것이 관례랍니다.
상견례 장소는 호텔 식당, 한정식 식당 등을 많이 고릅니다.
지역마다 좋은 식당은 따로 있을테니 번거롭게 식당 소개까지는 하지 않을께요.
'상견례 목적으로 예약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따로 룸을 잡아 주실겁니다.
조용한 곳이 아무래도 좋겠죠?
결혼식 날짜는 여자의 부모님이 좋은날을 잡아오고 상견례 자리에서 좋은 날을 두~세개 제시하면 남자의 부모님이 그 중에서 괜찮은 날을 고르게 됩니다. 이러한 풍습이 생긴데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대표적인 설 중 하나는 여자가 달거리를 하기 때문에 달거리를 하지 않는 날 중에서 두 사람의 복이 많은 날을 고른다는 설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순서를 정리해보자면!!
부모님께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말하고 허락을 구한다 -> 상견례 날짜를 잡는다 ->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식 날짜를 정한다
상견례는 딱히 여러분이 하실 것이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서로 인사를 하시고 담소를 나누는 자리이니 두 분은 그냥 조용히 계시면 부모님들께서 이야기를 진행하실 것입니다.
대게는 결혼식 날짜와 어디서 결혼식을 올릴 것인지(특히 고향이 서로 다르다면 꼭 정해야겠죠)와 같은 중요한 사안들을 상견례에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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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이제 막 준비하려는 분들께 꼭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결혼식에서 중요해보이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결혼 생활에 중요하지 않다는겁니다.
어떤 일이든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까'에 초점을 꼭 맞추세요.
저희는 결혼준비에서 한차례도 싸우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게 많이 양보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되 서로 의견이 다르면 합의점을 찾는데는 절대적인 이해만이 답입니다.
결혼한다고 두 사람의 관계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남자친구/여자친구/애인으로 불리었던 사이가 남편/아내/부부로 변화할 뿐이죠^^ 그리고 그 사이가 영원할 것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맹세하는 자리랄까요..?
잡소리가 길어졌네요..ㅎㅎ
그럼 다음 번에는 본격적으로 '결혼식장 구하기' 편을 올려 드릴께요.
View On은 좋은글을 쓰는 힘입니다.
손가락 추천 꼭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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